[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네이버 자회사 라인플러스는 국내 예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라인 스티커 콘테스트 2014’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스티커 8종을 제작해 다음달 4일까지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학력·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입선자 10명에게는 라인플러스 입사 특전이 주어진다.

입선자는 다음달 1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되며, 라인 이용자들의 실제 이용한 수치를 반영해 8월 18일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 그 외 입선자 9명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응모작 및 수상작 전체에 대한 저작권은 응모자 본인에게 귀속돼, 콘테스트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자유롭게 상업적 용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라인의 스티커 플랫폼인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을 통해 전 세계에 판매도 가능하다.

신중호 라인플러스 대표는 “하루에만 약 18억 개의 스티커가 대화에 사용된다”며, “이 스티커에 자신의 디자인을 담는 기회를 갖고자 하는 예비 디자이너들의 야심찬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인 스티커 콘테스트 2014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http://linesticker.blog.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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