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봉사단이 대전시 중앙동에 위치한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냉장고 35대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화생명은 대전시 중앙동에 위치한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여름철 음식물 변질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냉장고 35대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30여명이 참여해 냉장고 전달은 물론 직접 준비한 밑반찬과 과일, 음료수도 제공했다. 이곳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은 주 2~3회 관할 동구노인복지관으로부터 밑반찬 등을 제공받는다. 그러나 대부분 냉장고가 없는 등 여름철 음식관리가 열악해 건강이 위협받는 상태였다.

정학수 한화생명 중부지역본부장은 "한화생명은 5년째 지역 노인들을 위해 연탄나눔,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눔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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