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주지훈이 영화 '좋은 친구들'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주지훈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이날 주지훈은 "영화가 인간과 인간간의 관계를 그린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듯하다"며 "베스트프렌드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살다보면 싸우기도 하지 않나"라고 전했다.

이어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좀 더 심도 있고 영화적 문법으로 키우는 거라 생각한다"며 "차별적 매력보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이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극중 주지훈은 의리와 야망을 모두 지키고 싶었던 인철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극이다. 오는 7월 10일 개봉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