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수 부산은행 부행장(오른쪽)과 박상천 삼정기업 대표가 12일 삼정더파크에서 장애아동의 동물원 관람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부산은행과 삼정기업 지역 동물원 '삼정 더 파크'로 장애아동의 동물원 관람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부산은행 직원들은 초청된 장애인 생활시설 아동, 청소년 300여명의 1일 보호자로 활동했다.

앞으로 원활한 봉사를 위해 부산은행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별도의 자원봉사단인 '더파크 원정대' 300여명을 모집, 이달부터 매월 40여명씩 장애인 생활시설 아동, 청소년들의 관람을 돕는다. 참가 아동들에게는 단체복과 기념품, 점심식사 등 각종 비용을 지원한다.

더파크 운영사인 삼정기업도 참가자 전원을 무료로 입장시키고, 동물해설사와 휴식장소 등을 제공한다.

더파크 원정대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진행되며 참가자와 장애시설의 반응을 참고하여 향후 기간 연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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