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내주부터 장기(10~30년)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u-보금자리론을 저축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7일부터 시중 20개 저축은행에서 u-보금자리론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u-보금자리론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시중은행과 보험사뿐만 아니라 저축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소비자들이 저축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를 달리 적용받았으나 앞으로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u-보금자리론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6월 현재 u-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연 4.05~4.3%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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