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13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로 내정된 김명수 한국교원대 명예교수(66)는 중학교 교사, 교수, 교육연구원 등 교육 현장을 두루 거친 교육행정·교원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1948년 이북에서 태어났으나 부모와 함께 월남해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으며, 서울대 사범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 대학원에서 교육행정과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5년 서울 강서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서울대 부설 교육연구소 특별연구원 등을 지나 1993년부터 한국교원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2년 한국교원대 교육연구원장, 2006년 종합교육연수원장으로 있었고 2013년부터 제41대 한국교육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화에 적극 찬성하고, 안보교육이 무상급식 확대보다 우선한다는 내용의 글을 언론에 기고하는 등 보수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내정자 프로필>
▲이북 출신 ▲서울대 교육학과 ▲동대학원 ▲미국 미네소타대 철학박사 ▲서울 강서중 교사 ▲한국교원대 교육학과 교수 ▲동대학 교육연구원장 ▲동대학 종합교육연수원장 ▲한국교육학회 회장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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