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히딩크, 브라질 월드컵 후 네덜란드 감독으로 복귀

네덜란드가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완파한 가운데 축구감독 거스 히딩크가 2014 브라질 월드컵 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화제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지난 3월28일(이하 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을 마친 뒤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히딩크 감독의 네덜란드 대표팀 복귀는 16년 만이다. 히딩크 감독은 1994-1998년에 네덜란드를 맡아 팀을 1996년 유로 4강과 1998년 프랑스 월드컵 4위를 이끈 바 있다.

한편, 14일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브라질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을 5-1로 격파했다.

승점 3점을 챙긴 네덜란드 대표팀은 남은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히딩크 감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히딩크, 오늘 네덜란드 경기 멋지던데" "히딩크, 2002년 월드컵 그립네요" "히딩크, 감독으로 복귀하는구나 건강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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