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코트디부아르가 15일 오전 10시 C조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 네이버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영표 일본 코트디부아르전 해설, "일본 유니폼 보니 편파해설 염려돼"

KBS 해설위원 이영표가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전의 경기 해설을 앞두고 "일본 유니폼을 보니 편파 해설이 염려된다"는 솔직 담백한 해설 소감을 보였다.

이영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 일본전을 앞두고 "일본 유니폼을 보니까, 선수 시절 때가 생각나서 판단력이 흐려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표는 캐스터 조우종에게 "혹시 내가 편파 해설을 하면 말려달라"고 부탁했고, 조우종 역시 "나도 장담할 수 없지만, 노력해보겠다"고 말해 둘의 친근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네덜란드와 잉글랜드의 경기 예측 등으로 이영표와 해설 대결을 펼쳤던 박지성은 "일본은 상당히 좋은 축구를 한다. 혼다와 가가와가 얼마나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 하느냐가 일본 대표팀에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혼다는 신체적 조건과 힘, 킥이 상당히 좋다. 유럽식 축구를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한, 가가와에 대해서는 “개인 기량과 민첩성이 뛰어나다. 일본 스타일의 발전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표의 일본 코트디부아르 전 편파해설 염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영표 일본 코트디부아르, 이영표 솔직하네" "이영표 일본 코트디부아르, 혼다 가가와 다 잘 하지" "이영표 일본 코트디부아르, 잉글랜드 이탈리아 경기결과도 맞춘 이영표 소름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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