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전용면적 60㎡ 이하 1필지, 60~80㎡ 2필지로 모두 분양주택용지다. 토지대금 납부는 5년 무이자(18개월 거치) 조건으로, 사업 시행시기를 대금납부 기간 내에서 조정할 수 있고 선납할인도 가능하다. 또 옥정지구 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라 즉시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옥정지구는 704만7000㎡ 규모로 3만7000가구가 입주하는 경기 동북권 최대 신도시다. 오는 12월 LH 임대아파트 A7, A13 블록 221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대우푸르지오는 A9블록(1862가구) 공사를 지난달 시작하고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이 지구는 서울에서 30㎞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다. 경원선 덕계역, 덕정역이 옥정지구와 접한 회천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되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순차적으로 완공되면 서울로의 접근성이 보다 좋아진다.

오는 25일 신청을 받은 후 26일 전산추첨을 거쳐 공급대상자가 결정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H토지청약시스템(http://www.l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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