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강소농 중앙담당기관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익산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순천시 강소농 추진방향 발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농업기술센터 정용배 소장은 지난 13일 익산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최한 정부 3.0 가치실현을 위한 세미나에 초청되어 순천시 강소농 및 친환경농업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정용배 소장은 순천시가 강소농 확보를 위해 특수 시책으로 추진한 ‘농림사업 경영교육 이수제’ 도입에 의한 강소농 확대 가능성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순천시는 55년의 전통을 이어온 ‘하늘 아래 첫 햅쌀’의 명품화와 아열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벼2기작 시범사업에 대해 국립식량과학원 전문가들로부터 품종선정과 재배방법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일선 시군에서 친환경농업 등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애로사항과 연구기관에서 지원해야 할 사항에 대해 중앙 연구기관과 지방 자치단체 센터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간척지농업과 이건휘 과장은 순천시 강소농 중앙담당기관으로 강소농 육성 뿐 만 아니라 조사료 3기작 재배와 벼 흰잎마름병 상습 발생지 대책 등 병해충 방제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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