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주민 스스로 추진하는 마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리더 양성을 위한 ‘마을리더 자라남학교’ 과정을 운영한다.

마을리더십 교육

‘마을리더 자라남학교’는 마을공동체 리더교육 과정으로 ▲마을공동체 사업 ▲마을활동가 성장 사례 ▲마을사업에서 리더 역할 ▲우리동네 마을만들기 등 현장에서 주민과 호흡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편성했다.

특히 일방적인 이론 강의가 아닌 수강생 모두가 참여하는 토론 중심강의로 진행되며 소수정예 집중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소속 강사진이 맡아 6월23 ~ 7월14일 매주 월요일 오후 2~5시 4주간 진행한다.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이나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30여명을 모집한다.

마을리더십 교육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일자리지원과(2155-8738)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마을리더 자라남학교’를 통해 ▲이웃 알아가기 ▲마을활동가로 성장하기 ▲의사소통 및 갈등해결 ▲주민리더십 ▲마을 네트워크 구축 등 마을공동체에 대한 실제 구체적인 사항을 워크숍, 간담회 등을 통해 학습함으로써 마을 리더로서의 자질을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한다”며“ 이번 자라남학교를 통해 지역을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할 마을의 핵심 리더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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