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전반 13분 오심성 경고를 받았다. (사진: MBC 중계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러시아전 심판, 손흥민 오심성 첫 경고 "접촉 없었는데…."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2·레버쿠젠)이 경기 중 다소 오심성이 깃든 경고를 받았다.

손흥민이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에서 펼쳐지는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3분 경기 첫 경고를 받았다. 다소 억울한 판정이었다.

역습 위기에서 손흥민은 사메도프와 볼 경합을 벌였다. 두 선수가 나란히 한국 진영을 향해 달리던 순간 사메도프가 넘어졌다. 심판은 지체 없이 손흥민을 향해 경고를 꺼내들었다.

경기화면 확인결과 두 선수 간의 접촉은 없었다. 이영표 KBS 위원은 이에 "이 장면은 경고가 아닙니다"라며 심판 판정을 꼬집었다.

한국 러시아 심판 경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러시아 심판, 이게 파울이냐" "한국 러시아 심판, 카드 남발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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