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벨기에 알제리 경기(사진: SBS 중계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알제리 벨기에전 선제골 "16강 가게 해주세요" 큰절까지 했는데…

2014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와 알제리가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었다.

벨기에와 알제리가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알제리 페굴리는 선제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사진기자들 앞에서 절을 하는 세레머니로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알제리는 벨기에에 2-1 아까운 역전패를 당했다.

앞서 17일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알제리 할릴호지치 감독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는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월드컵에 태클을 한 번 걸어보겠다"면서도 "벨기에 보다 더 걱정되는 것은 심판이다. 항상 브라질, 잉글랜드, 독일과 같은 나라들이 판정에서 이득을 보고 알제리 같은 작은 나라는 손해를 보기 마련이다"고 말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알제리는 23일 오전 4시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벨기에 알제리 결과 절 세레머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벨기에 알제리 결과, 알제리 예상외의 복병이네" "벨기에 알제리 결과, 대한민국 알제리 경기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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