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한국소비자원은 OECD가 주관하는 '제1차 국제의식주간(6월 16∼20일)'을 맞아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국제의식주간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연합,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프랑스 등 세계 주요국의 소비자안전 정부기관들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홍보 등 각종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리플릿과 홍보전단 등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사업자에게 주의·경고 표시강화를 요청하는 등 소비자의 주의를 촉구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2월 단추형 전지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사고 실태를 조사해 소비자와 사업자에게 주의를 촉구한 바 있다. 또한 올해 4월 OECD 소비자제품안전작업반 정례회의에서 국내 사례를 발표해 단추형 전지의 위해성에 대한 국제적 인식 확산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향후에도 OECD 국제의식주간에 적극 동참하여 소비자안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인식을 제고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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