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은 18일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희망 문화햇살콘서트 후원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세실업 윤권식 부사장,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이스트소프트 박진우 이사.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의류수출전문기업 한세실업은 18일 예술의 전당, 이스트소프트와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고, 함께 나누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문화햇살콘서트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개최된 후원협약 체결식에는 한세실업 윤권식 부사장,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이스트소프트 박진우 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오는 7월, 9월, 10월과 11월 총 4번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희망+ 문화햇살콘서트에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주목 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한 네 명의 젊은 음악가(첼로, 피아노, 플루트, 성악)들이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희망 멘토로 나선다. 콘서트는 연주곡을 쉽게 풀어낸 음악 해설과 출연자와의 진솔한 인터뷰와 활동 영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무대에는 한세실업 대학생 해외봉사단, 외국인 장학생, 본사 외국인 직원과 문화소외 청소년,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장학제도와 바둑대회, 유소년 축구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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