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서해어업관리단 직원들이 여수 국동항과 고흥 녹동항의 수산시장과 위판장 등을 돌며 수산자원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17~18일 전남 여수시 국동항과 고흥군 녹동항에서 수산자원 보호 및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 고흥군, 수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불법조업 근절 및 불법 어획물 유통·판매 금지를 위해 도·소매 유통업체와 어업인을 대상으로 수산시장과 위판장 등을 순회하며 간담회와 길거리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녹동항과 고흥항의 안전사고 특별점검과 정박 중인 어선의 어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조업 관련 소모품 및 사랑의 구급상자 배부와 안전 점검교육 등 계도활동을 펼쳤다.

김동욱 서해어업관리단장은 “불법 어획물 유통·판매 등을 금지하는 등 어업인과 수산 종사자들이 자원보호활동에 자발적인 참여가 요구된다”면서 “어업인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해상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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