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과 LH대구경북지역본부는 18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종영 LH대구경북지역본부 본부장 , 성무용 대구은행 고객전략본부장.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대구은행과 LH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은행은 2018년으로 예정된 달성군 구지면 일대 대구국가산업단지 사업 준공일까지 대구국가산업단지 분양자금 맞춤대출을 실시한다. 맞춤대출은 분양받은 업체에 대해 분양대금의 90% 한도로 최대 10년까지 지원한다. 대구은행은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3% 초반의 특별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성무용 대구은행 고객전략본부장은 "산업용지 부족에 따른 공장 신·증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적절한 금융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신성장 핵심산업벨트 육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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