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NH농협금융지주 편입을 기념해 특판 ELS 등을 선보인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연말 합병을 앞두고 있는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이를 기념해 특판 상품을 선보인다.

우리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지주 편입을 기념해 오는 8월1일까지 매주 특판 주가연계증권(ELS)·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파생결합증권(DLS)·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영업점을 방문해 이번 특판 상품에 대한 상담만 받아도 사은품을 제공하고 가입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주는 '뉴하모니페스티발'도 함께 진행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우선 오는 20일까지 1주차 특판 상품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강화한 ELS·ELB 12종과 DLS·DLB 5종을 총 18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이 중 ELB 373호는 원금보장 및 조기상환형으로 매 6개월마다 평가시점에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유로스톡스50 두 지수가 최초 기준가격 대비 1%만 오르면 연 6.50%의 수익을 지급한다.

ELS 9127호는 1차 조기상환 조건이 90%로 비교적 낮아 조기상환 확률이 높다. 코스피200, HSCEI, 유로스톡스50이 조기상환 조건 충족 시 연 8.10%의 수익을 지급한다.

청약은 우리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온라인 홈페이지(www.wooriwm.com) 에서 가능하다. 각 상품별로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도 공모 ELS와 ELB를 선보인다. 19~20일 양일간 ELB 360호와 ELS 1360호 2종을 모집한다. ELB 360호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4개월 만기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 시 삼성전자 주가가 기준가격 대비 100% 미만이면 연 4.5%(세전), 100% 이상이면 연 4.51%(세전) 수익을 지급한다. ELS 1360호는 HSCEI와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우리투자증권은 행사 기간 동안 영업점을 방문해 신상품 상담을 받거나 신규 계좌 개설하시는 고객에게 일회용 지퍼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가입 금액에 따라 매주 추첨을 통해 상품권도 준다.

NH투자증권은 '에셋통장'에 신규 가입하거나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거래 1억원 이상 거래 시 선착순 250명의 고객에게 영화 예매권 4매를 제공한다. 에셋통장은 농협은행과 농·축협 지점에서 개설할 수 있는 NH농협금융의 복합상품 증권계좌다.

또한 NH-CA자산운용에서 출시하는 신상품 펀드를 NH농협증권 지점에서 5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50명(선착순)과 주요 펀드 가입자 50명(추첨)에게 농촌사랑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한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