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올해의 교정 대상자로 수형자 교정·교화와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 온 천안교도소 임양빈 교위가 선정됐다.

법무부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신문사, KBS한국방송과 공동으로 제32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영예의 대상을 받은 임양빈 교위는 교도소에서 서예반, 음악반 등 예능반을 운영해 수형자 인성교육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어린 나이에 입소해 방황하던 수형자를 보살펴 인테리어 업체 창업에 도움을 주는 등 수형자 교화에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법무부는 봉사상에 제주교도소 강지언 교정위원을 선정하는 등 교정직 공무원 6명, 교정위원 10명, 군 교도관 1명 등 17명에게 교정대상을 수여했다.

다음은 제32회 교정대상 수상자 명단

*교정공무원
<대 상> 천안교도소 교위 임양빈
<면려상> 밀양구치소 교감 문종창
<성실상> 광주교도소 교위 정승일
<창의상> 성동구치소 교위 김희중
<교화상> 서울남부구치소 교위 김금자
<수범상> 경북직업훈련교도소 교사 임명호

*교정위원
<박애상> 수원구치소 교정위원 유용원
<박애상> 군산교도소 교정위원 김도경
<자비상> 춘천교도소 교정위원 조용형
<자비상> 울산구치소 교정위원 황경환
<자애상> 서울남부교도소 교정위원 김종이
<자애상> 광주교도소 교정위원 김경애
<공로상> 안양교도소 교정위원 김철환
<공로상> 성동구치소 교정위원 안영규
<봉사상> 부산교도소 교정위원 하준섭
<봉사상> 제주교도소 교정위원 강지언

*군교도관
<교정발전특별상> 육군교도소 7급 정연순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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