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현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가수 윤수현이 귀여움과 섹시한 '월드컵 응원녀'로 변신해 응원 무대를 펼쳤다.

윤수현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거리응원 무대에 섰다. 이날 윤수현은 소속사 선배가수 박현빈과 함께 월드컵 응원가 '한판붙자'를 불러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윤수현은 몸매 라인이 아름답게 드러나는 '월드컵녀'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태극기가 그려진 화이트 탑에 강렬한 레드 컬러의 핫팬츠로 시원한 응원 패션을 선보인 것.

또 윤수현은 '한판붙자'에 이어 자신의 솔로곡 '천태만상'을 불러 남성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윤수현은 "'천태만상'은 기존 트로트에는 없는 랩이 가미된 독특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마디로 '선 병맛, 후 중독'의 곡이다. 마치 오렌지 카라멜의 '카탈레나'처럼 B급 정서가 매력적인 신세대 트로트"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이날 오전 4시(한국 시각)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서 알제리와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장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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