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 한 수' 언론시사회 이시영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시영이 정우성의 능수능란한 키스 솜씨를 폭로했다.

이시영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 언론시사회에서 정우성과의 키스신에 대해 "(정우성이) 너무 능숙하게 리드를 해줘서 어려움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큰 에피소드는 없지만 어쨌든 좀 긴장을 했었다"며 "정우성씨가 너무 능숙하게, 너무 여러 번 해본 것처럼 리드를 해줘서 그 신이 정신없이 지나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또 "얼마나 능수능란하던지.."라고 감탄하면서 "그 신이 길었는데 좀 짧게 나온 거 같아서 아쉽기도 하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명승부를 그린 영화다. 정우성, 안성기, 이범수,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