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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최진혁 "존경해온 정우성에게 맞아서 기분 좋았다"
최종수정 2014.06.24 16:40 기사입력2014.06.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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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 제작보고회 최진혁 |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최진혁이 정우성과의 냉동창고 액션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진혁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처음하는 액션 연기다보니까 모든 것이 좋고 설렜다"고 털어놨다.
이날 최진혁은 "원래 너무 존경해온 정우성에게 맞아서 기분이 좋았다"며 "맞더라도 좀 더 멋있게 맞을 수 있게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를 보다보니 코피의 양이 많아서 지저분해보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우성은 "냉동창고 액션신에서 최진혁이 너무 맞기만 한 거 같다"며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명승부를 그린 영화다. 정우성, 안성기, 이범수,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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