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서울 마포구 유수체육공원에서 열린 양파·마늘 등 무안의 농특산물 판매 홍보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안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역 농산물의 구매 촉진과 판로 확보를 위한 대도시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유수체육공원과 양천구 양천공원 등 2개소에서 김춘화 회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안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마늘 등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안군과 지속적인 교류로 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시 마포구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운영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포구 여성단체 회원들은 “무안 농산물은 품질도 좋고 유통마진도 없어 저렴한 가격에 고향의 맛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며 “매년 이맘때면 직거래 장터를 기다리는 사람이 늘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무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직거래 장터를 통해 양파 1600망(20㎏들이)과 마늘 400망(10㎏들이) 등 총 10톤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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