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박물관 어린이민속유물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대박물관(관장 최인선)은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어린이민속유물전’을 지난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을 연계한 이번 어린이민속유물전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출생의례 △생일의례 △공부와 놀이 △과거시험과 세상으로 나아가기 △성인식 등을 주제로 구성되었다.

특히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소장유물을 포함해 80여점의 민속유물이 전시되어 눈길을 끈다. 박물관 1층에서는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의 민속놀이도 할 수 있고, 포토존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국립민속박물관회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며 순천대박물관이 공동으로 순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순천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순천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민속유물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특별전이다”며 “어린이를 관람대상으로 한 이번 전시에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바르게 배우는 역사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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