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는 최근 시칠리아섬에서 2014 페라리 카발케이드(The Ferrari Cavalcade 2014) 행사를 사흘간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90여대의 페라리, 180여명의 페라리 오너가 참여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에는 시라쿠사와 따오르미나, 까따니아 등을 지나 유럽에서 가장 큰 화산을 볼 수 있는 에트나산에 올랐으며 이튿날에는 아그리젠토와 칼타지로네를 지나 피아차 아르메리나까지 달렸다. 마지막 날은 모디카, 라구사와 노토 등의 유적지를 볼 수 있는 코스를 다녔다. 카발케이드는 페라리 오너만의 랠리로 브랜드를 제대로 경험하고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페라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고안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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