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발 마사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종룡 회장, 이경섭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권용관 우리투자증권 전무.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NH농협금융지주는 임종룡 회장이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 임직원들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임 회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요양 중인 국가유공자들과 함께 주먹밥과 찐감자 등 전쟁음식을 만들어 먹는 체험행사를 참여했다. 또 점심식사 수발, 발 마사지, 말벗봉사, 산책 동행, 프로그램 활동보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6.25 전쟁일을 맞아 국악공연단을 초청해 음악과 군가를 함께 부르면서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전동리프트와 다용도 휠체어를 기증했다.

임 회장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에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어르신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농협금융에 새롭게 편입된 우리투자증권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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