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총리후보자가 사퇴한 가운데 김문수 도지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문수 총리후보 하마평 "청문회가도 걸릴 것 없다" 자신감 드러내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가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차기 총리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력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김문수 지사는 25일 퇴임을 앞두고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총리 제안이 오면 고사할 생각은 없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직접적인 대답은 피했다.

하지만 김문수 지사는 "청문회에 가더라도 걸릴 게 없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인정했다.

김문수 지사는 "주민등록 옮긴 것이 제일 많이 얘기되는 데 나는 봉천동과 부천 딱 두 번 이사했다"며 "대학을 25년 만에 졸업한 사람이라 학위도 관심 없고 돈도 관심 없다. 논문은 쓸 일도 없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총리 후보로) 절대 반대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하고 가까운데 설마 반대하겠느냐?"고 되물으며 총리 후보 지명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또 김문수 지사는 앞으로의 정치 행보와 관련해 "3년 반 뒤에 대통령 선거에서 성공해야 한다"며 대권 도전 의사를 강조했다.

김문수 지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문수,총리후보 될까?" "김문수, 나쁘지 않은 듯" "김문수, 자신감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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