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드라큘라·죠스·병따개 "섬뜩 흡혈귀 돋네"
우루과이의 축구 영웅에서 전 세계 공공의 적으로 전락한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 패러디가 등장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 규정에 따르면 최대 24경기의 A매치 또는 2년 출장 정지가 가능하며, 수아레스는 경기장 내에서의 일로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를 받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우루과이-이탈리아 전에서 후반 34분 수아레스는 이탈리아의 페널티 박스 안쪽에 있던 조르조 키엘리니(30·유벤투스)와 몸싸움을 하다 그의 어깨를 물었다. 하지만 주심과 부심은 이를 제대로 보지 못했고, 키엘리니가 심판에게 이빨자국까지 보였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경기가 진행됐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위원회는 수아레스와 키엘리니의 몸싸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아레스의 핵이빨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수아레스는 지난 2010년 아약스 시절 상대 팀 PSV에인트호벤의 오트만 바칼(29·페예노르트)의 목을 물면서 7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또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도 첼시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0)의 팔을 물어 10경기 징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수아레스의 '핵이빨'을 본 네티즌들 그를 조롱하듯 패러디물을 양산해내고 있다. 수아레스를 드라큘라에 비유하는 한편, 영화 '죠스' 포스터에 식인상어 대신 수아레스의 사진을 합성하기도 했다. 또한 수아레스를 병따개에 빗댄 사진도 눈길을 끈다.

▲수아레즈 핵이빨 패러디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은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완전 기발하네"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진짜 입에 마스크 씌워야 할듯"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이래도 반성 안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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