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KFC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실시한 '2014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패스트푸드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 품질평가 모델로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표다.

KFC는 자체 서비스 관리 시스템인 'CHAMPS' 운영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유지해오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CHAMPS는 청결(Cleanliness), 환대(Hospitality), 주문의 정확성(Accuracy of Orders), 시설관리(Maintenance of Facilities), 제품 품질(Product Quality), 서비스의 신속성(Speed of Service) 등 고객이 기대하는 가장 중요한 6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서비스 평가 및 교육의 표본으로 활용한다.

SNS 운영을 통한 고객과의 의견 소통과 이를 서비스에 즉각 반영했다는 점 또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은 주요 이유다. 현재 KFC에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패스트푸드업계 중 최다 팬 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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