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육상운송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사적 캠페인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4월 교통안전 정기교육을 주 2회 확대 편성했다. 또 사고유발 운전원의 2주간 특별안전교육 이수를 의무화하는 등 기존 교통사고 방지 관리대책을 현장 중심으로 대폭 개선했다.

또한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본사 산업안전팀을 안전보안, 보험관리 등으로 세분화해 사고 예방과 함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우수 운전원 및 무사고 지점을 선발해 포상금과 상품권 지급 등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했으며 혹서기·야간 졸음방지를 위해 졸음패치 등 보조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기본 자체교육과 함께 유관기간과의 협조를 통한 전문 교통안전 교육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캠페인 강화 이후 교통사고 횟수가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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