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7월4일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민선 6기 공약사업 담당 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참된 약속 실천’이라는 매니페스토 운동 취지를 공유해 민선6기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잘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강의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직접 나서 1시간 반 동안 공약사업 실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계획 수립’ 단계에서 어떤 방향으로 어느 정도의 구체성을 가지고 설계해나가야 하는지, 그리고 공약 실천을 위한 주민과 소통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등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날 특강에 앞서 조길형 구청장은 민선 6기 재선 구청장으로서 지난 민선5기에 이어 이번에도 구민과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실천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할 예정이다.

영등포구의 민선 6기 공약은 총 31개 단위사업으로 ▲교육복지복합타운 조성 ▲5060 베이비부머세대 은퇴 후 생활 지원 ▲취약계층 주민주치의제도 운영 등 ‘교육·복지·사람 중심’이라는 기존의 구정 목표를 그대로 잇되 이를 보완·확장해가는 사업들로 구성돼있다.

특히 민선 5기부터 추진돼 온 ▲양평유수지 악취저감 저류조 설치 ▲당산동-샛강 생태공원 간 연결로 설치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및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 남아있는 약속을 이행하는 데도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민선 5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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