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월택지~남부순환로간 광역도로 사진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부천 및 서울 서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여월택지~남부순환로간 광역도로가 전면 개통된다.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았던 통행시간이 절반이상 단축돼 주민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여월택지~남부순환로간 광역도로를 7월1일 오전 10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여월택지~남부순환로간 도로 전면개통으로 통행시간이 20분에서 10분 내외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구간 개설 전 부천과 서서울을 연결하는 주 간선도로(길주로 등)에는 출퇴근ㆍ주말 등 첨두시간대에서는 평균통행속도가 34.5km/h에 불과해 구간을 통과하는 데만 20분 이상이 소요될 정도로 몸살을 앓았던 곳이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2004년 제2차 수도권 광역도로로 지정돼 부천시와 서서울간의 교통체증해소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2010년 2월에 착공해 이번에 전면 개통했으며, 국비 262억원을 포함해 총 5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교통혼잡구간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국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행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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