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저오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29일(현지시각) 스위스에서 한 자리에 모였다.

6차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한 세 중앙은행 총재는 국제결제은행(BIS) 연차총회 회기에 즈음에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최근 세 나라의 경제 상황과 역내외 금융 시장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와 정책적 함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총재가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다.

내년 회의는 중국 인민은행이 주관한다.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는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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