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쯔치가 채림에게 공개적으로 청혼했다. (사진: 중국 신화넷 방송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오쯔치 프러포즈, 채림에 무릎 꿇고 반지 건네 "고맙고 사랑한다"

배우 채림이 남자친구 가오쯔치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받았다.

가오쯔치가 29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번화가 싼리툰에서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을 앞에 두고 채림에게 공개 청혼했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가오쯔치는 이날 채림에게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ileve)'를 한국어로 불러줬다. 그는 이후 무릎을 꿇고 꽃다발과 반지를 건넸다"고 밝혔다.

가오쯔치는 같은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라며 "나는 당신을 온 힘을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데 집중할 거예요"라고 채림을 향해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게요"라며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게요.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요"라고 전했다.

특히 가오쯔치는 마지막에 한국어로 "사랑해요"라고 적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를 본 채림은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가오쯔치"라며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타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림을 가오쯔치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채림 가오쯔치 청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채림, 가오쯔치 선남선녀가 따로없네" "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 가슴이 찡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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