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획재정부는 국고 백서 영문본인 'Treasury Bureau'를 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발간한 국문본 '국고'에 이어, 외국 정부나 외국인 투자자 등에게 한국의 국고 관리 제도를 설명해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국고 백서에서는 국가의 기본적인 재정활동에 필수적인 국고의 기능과 역할을 강조하고, 편성된 예산을 국고에서 실제 어떻게 집행하는 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입체적인 형태로 설명하고 있다.

이번 백서는 아시아태평양재정협력체(PEMNA) 회원국을 포함해 주요국 정부 등 국고, 재정분야 해외협력 파트너를 중심으로 배포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신흥국의 벤치마크 모델로서 우리가 보유한 우수한 국고·재정 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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