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851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92.5%, 바로 전달인 5월에 비해서도 15.1% 늘어난 것으로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실적이다.

올해 국내 상반기 누적으로는 3만6977대를 판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40.5% 판매량이 늘었다.

지난달 차종별 판매실적을 보면 소형 SUV QM3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패밀리룩을 적용하면서 디자인을 바꾼 준중형차 SM3네오와 SUV QM네오가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수출은 2956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6.3% 줄었다. 올해 들어 누적 수출량은 2만5765대로 지난해에 비해 20.5% 줄어들었다. 회사 측은 본사 차원의 재고관리 시기와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내수와 수출물량을 합한 총 판매량은 1만147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2% 줄었다. 상반기 총 누적판매량은 6만2742대로 지난해에 비해 6.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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