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허도환[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넥센의 허도환(30)이 시즌 두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달 26일 삼성과의 대구구장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이후 닷새 만에 나온 홈런이다.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겸 포수로 선발 출장, 팀이 1-2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1-0에서 롯데 선발 쉐인 유먼(35)의 2구째 시속 140㎞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렸다. 비거리는 125m.

허도환의 홈런으로 넥센은 3회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2-2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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