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거래소 이사장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RX국민행복재단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3일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제5기 KRX 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들은 전국 14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단 발대식에선 봉사일정과 봉사단 운영방안·계획 등이 소개됐다. 봉사단이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지도방법과 사전 소양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소양교육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을 이해하고 학습을 지도하는 방법, 대학생 멘토가 갖춰야할 자세, CEO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경수 이사장(사진)은 CEO 특강을 통해 '따뜻한 금융, 뜨거운 나눔'이란 주제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에게 어떤 금융교육이 왜 필요한지와 예비사회인으로서 지식을 나누는 것의 참된 의미를 전달했다.

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은 7~8월중 여름 방학기간에 전국 140개 지역아동센터에 배치돼 개인별 40시간이상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봉사단원들은 봉사를 통해 행복의 가치를 경험하고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은 경제와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이라며 "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한 봉사단원을 선발해 단기 해외연수의 특전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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