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하게 랩을 선보이는 여성 래퍼 타이미(사진:Mnet '쇼미더머니3'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쇼미더머니3' 여성래퍼 타이미, 과거 스윙스와 악연 "제대로 만났네"

'쇼미더머니3'에 출연한 여성래퍼 타이미가 과거 스윙스와 디스전을 벌인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에서는 1차 예선 현장이 공개되며 수많은 참가자들이 본인의 랩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특히 이날 출연자 중 단연 눈에 띈 건 지난 2009년 이비아 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속사포 랩을 선보여 '여자 아웃사이더'라고 불렸던 여성 래퍼 타이미.

타이미는 "여자도 남자들과 동등한 라인에서 충분히 잘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출전 소감을 밝힌 그녀는 위풍당당한 태도로 욕설을 섞은 랩을 선보이며 합격 목걸이를 걸었다.

특히 그녀는 과거 이비아로 활동 전 홍대에서 '내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시절, 스윙스와 불미스러운 일을 겪고 서로 디스곡을 내 신경전을 벌인 바 있음이 밝혀졌다.

한편 타이미는 지난 해 힙합 디스전인 ‘컨트롤 비트 대란’ 에서 여성 래퍼 중 유일하게 디스전에 참여했다. 당시 스윙스가 사이먼디를 겨냥한 3차 디스곡 ‘신세계’ 발표 당시에도 트위터에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타이미가 스윙스와 디스전을 벌였었다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타이미 스윙스 디스전 포스가 남다르더니 역시" "타이미 스윙스 디스전 스윙스를 디스하다니 대단" "타이미 스윙스 디스전 멋진 모습 계속 볼 수 있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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