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탕웨이 중국반응 김태용 감독과 결혼 소식에 "시진핑 주석의 방한 선물"

중국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영화감독의 결혼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현지 반응이 뜨겁다.

지난 2일 중국 언론 매체들은 이틀 내내 관련 보도에 열을 올렸다.

중국의 유명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 QQ닷컴, 핑궈닷컴 등은 탕웨이의 결혼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메인 기사에는 50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중국 전체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중국 온라인매체 CNNB, Net Ease 등은 '한국이 중국의 보물을 빼앗아 갔다' '(중국의) 국민여신이 한국인 감독과 결혼한다' 등의 헤드라인을 달고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일부 중국 네티즌은 "중국 여신 탕웨이가 왜 하필 한국남자랑 결혼하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탕웨이 결혼은 시진핑 주석의 방한 선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때는 한류스타 김수현을 데려오자는 재밌는 글도 올라왔다.

한편 중국 매체들은 "탕웨이가 이미 2012년에 한국에 거주민증을 받아 집까지 샀다"며 탕웨이가 결혼 후 한국으로 거주지를 아예 옮길 것이란 예측을 하고 있다.

탕웨이는 2012년 7월23일 김태용 감독의 집과 멀지 않은 경기도 분당의 부지를 매입한 바 있다.

탕웨이 중국반응을 접한 네티즌은 "탕웨이 중국반응, 재밌는데?" "탕웨이 중국반응, 댓글 50만건 역시 스케일이 달라" "탕웨이 중국반응, 김수현은 줄 수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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