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의 티아구 실바(30·파리 생제르맹)가 5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SBS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브라질 콜롬비아, 네이마르VS로드리게스…전반 실바골로 브라질 1-0리드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8강전이 네이마르와 로드리게스의 에이스 격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라질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전반 이른 시간 세트피스에서 첫 골이 나왔다. 전반 7분 네이마르의 코너킥이 곧바로 티아구 실바에게 연결됐고 실바는 무릎으로 공을 밀어넣으며 콜롬비아의 골망을 흔들며 선취골에 성공했다.

콜롬비아도 매섭게 반격했다. 전반 10분 프레디 구아린의 프리킥이 빗나갔으나 1분 후 후안 콰드라도가 돌파에 이은 강력한 왼발슛을 때렸다. 하지만 슈팅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됐다.

콜롬비아 역시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역습에 나섰으나 유효한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이 후 양팀의 경기에서는 거친 파울이 오갔다.

브라질은 전방위 압박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30분 상대 볼을 빼앗은 다비드 루이스가 페널티박스 앞까지 폭풍 돌파를 시도했으나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볼을 뺏기고 말았다.

두 팀은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더 이상 골을 만들지 못했다.

이날 전까지 브라질은 콜롬비아와의 역대전적에서 15승8무2패의 성적으로 앞서고 있다. 두 팀이 월드컵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는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콜롬비아의 제임스 로드리게스(5골)와 공동 2위를 기록 중인 네이마르(4골)의 맞대결이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브라질 콜롬비아 실바 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브라질 콜롬비아, 콜롬비아가 리드하면 경기가 더 재밌을 듯" "브라질 콜롬비아, 브라질 역시 네이마르가 관건" "브라질 콜롬비아, 콜롬비아 잘하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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