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지난 3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14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 김광호 DGB경제연구소 상무.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DGB금융지주는 지난 3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14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한국거래소가 주최하는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년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지배구조를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94개사와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87개사 중 6개 기업을 선정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긴 등급은 7월 중순에 공표될 예정이다.

DGB금융은 주주총회에서의 소액주주 권리를 보장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간담회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 상생과 화합의 노사관계 제고, 전사적인 환경경영 추진 및 환경경영 수준을 반영한 신용평가시스템 운영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박인규 회장은 "DGB금융의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한 노력으로 금융권 유일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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