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플래닛이 SK텔레콤의 자회사인 보안 전문 업체 네오에스네트웍스(NSOK)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보육서비스 '니어키즈'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니어키즈는 안전하게 보살펴 주고 싶은 학부모의 바람과, 효율적 업무처리로 원아들의 보육시간에만 집중하고 싶은 보육교사의 요구를 반영한 통합 안전 관리 서비스다.

SK플래닛은 최근 SK텔레콤의 자회사인 보안 전문 업체 NSOK와 업무협약을 맺고 CCTV 설치 및 관리, 보안출동 서비스 등을 강화했다. 니어키즈의 NFC 태그로 미아신고, 등하원 관리, 셔틀버스 도착 알리미를 결합한 게 특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플래닛은 다양한 안전 서비스들을 학부모 동의를 받은 '니어키즈' 제휴 어린이집에 제공한다.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모바일 앱과 웹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언제 어디서나 아이의 상태와 안전을 확인할 수 있어 영유아 관련 보육서비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으로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SK플래닛의 사내벤처 프로그램 '플래닛엑스'를 통해 출시된 니어키즈는 출시 2달만에 전국 100여 곳의 유아보육시설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최초로 지자체 예산 지원을 통해 제주 서귀포 어린이집 연합회로 제휴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한 사업확장을 진행중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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