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7일) 소서. 앞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늘 소서, 본격 더위 시작 "음식 이렇게 드세요"

오늘 7일은 24절기 중 11번째에 해당하는 소서다.

'소서'는 '작은 더위'라는 의미로 하지와 대서 사이에 든다. 소서 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

소서 무렵에는 여름 장마철로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린다.

예전에는 이맘때쯤이면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낸 모들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로 농사에서는 모를 낸 20일 뒤 소서 때에 논매기를 했다. 또 이때 논둑과 밭두렁의 풀을 베어 퇴비를 장만하기도 했다.

소서에는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고 밀과 보리도 제철이다. 농사철 중 반짝 한가한 이 시기에는 손이 많이 가는 밀가루 음식을 많이 해 먹기도 했다.

소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소서 음식, 밀가루 많이 먹어야겠네" "소서 음식, 과일이 많이 나온다구? "소서 음식, 이제 또 더워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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