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도내 국회의원을 초청, 도정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경기도는 9일 오전 7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도내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참석대상은 도내 국회의원 47명이다. 경기도에서는 남 지사를 비롯해 박수영 행정1부지사, 김희겸 행정2부지사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남 지사는 이날 협의회에서 자신의 정책 공약인 굿모닝 버스, 따복마을(따뜻하고 복된 마을공동체) 등 주요 민선 6기 도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2015년 국비확보와 9개 도정현안에 대해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남 지사가 건의할 9개 현안은 ▲2015년 국고보조사업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세월호 사고 치유를 위한 안산ㆍ진도 지원 특별법 제정 ▲일자리창출을 위한 특별법 제정 ▲직행좌석버스 입석금지 전면시행에 따른 개선 ▲KTX 수원역 출발(서정리~지제역 연결) 조기 착공 ▲경기북부 지방경찰청 신설 ▲(가칭)통일경제특별법 조속 통과 ▲지원도시사업구역 지정기준 완화 ▲수도권매립지 사용기간 연장 등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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