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세븐갤(사진: 디시인사이드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븐갤' 포털 검색어 1위…브라질 1-7 패배에 게시글 폭주

'세븐갤'이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서 누리꾼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에 있는 '세븐갤(세븐 갤러리)'은 평소 숫자 '7'과 관련된 일이 일어나면 누리꾼이 자발적으로 엄청난 양의 글을 등록한다. 이를 '털기'라고 부르는데, 이같은 일이 2008년부터 수차례 계속되면서 이른바 '세븐갤 털기'는 하나의 '놀이'로 자리잡았다.

9일 오전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과 브라질의 4강전이 7-1이란 충격적인 스코어로 끝나면서 누리꾼이 세븐갤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븐갤엔 "7×1=?(7)"과 "777777"이라는 게시글이 반복해 올라오고 있다.

세븐갤이 공격받는 모습을 본 누리꾼은 "세븐갤, 또 시작이네 이제 그냥 포기" "세븐갤, 또 털리고 있냐" "세븐갤, 영원히 고통받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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