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꿈꾸는 여성, 행복한 해남’ 이라는 슬로건으로 제19회 해남군 여성주간 행사가 8일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박철환 해남군수, 명현관 도의회의장, 이길운 군의회의장여성단체 회원 및 읍면 여성지도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성)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는 기념식, 유공자 표창, 웃음박사 김영식 교수의 특강, 한마음 체육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여성발전 유공 및 평등부부 표창이 있었으며 평등부부 표창은 화산면 윤현미씨, 이상원씨, 여성발전 유공자 군수 표창은 해남읍 이미정씨, 현산면 강정자씨, 계곡면 임혜경씨, 마산면 김송미씨, 황산면 정공엽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원봉사 유공으로 북일면 정인임씨, 산이면 박혜정씨, 대한적십자 한듬봉사회 임미선씨가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화성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기 함께한 여성이 더욱 분발하여 해남 발전을 이룩하자”며 "행사가 성대히 이루어 질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읍, 면 여성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철환 군수는 “여성인구가 51.2%를 넘어서고 있으며, 여성의 힘이 있어 해남의 미래가 밝다“며 "지역 발전의 주역으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해남군 여성주간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한마음 체육행사로 진행되는 등 여성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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