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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정보보안 산업,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갈 것"

최종수정 2014.07.09 11:34 기사입력2014.07.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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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기반기술 개발을 지원해 정보보안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정부는 국민의 삶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산학연 협력을 통해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 사회는 지금 모든 사람과 사물, 데이터 등이 서로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지만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테러와 같이 새롭게 등장한 위험 요소들은 개인과 기업, 나아가 국가의 안전마저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이버 세상의 특성으로 인해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규모가 막대하기 때문에 정보보호의 생활화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2014국제법률심포지엄'에 참석한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을 비롯한 국내외 저명인사 1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법치주의와 인권향상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활동 중인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오찬에는 송 소장, 양승태 대법원장, 권오곤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 등 법조인을 비롯해 데이빗 쉐퍼 UN사무총장 특별자문관, 데이빗 코헨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 등 학자, 외교관들이 참석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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