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증권 우수고객 35만명 농협금융 통합우수고객으로 인정
농협은행 거래시 이체 수수료 면제 등 우대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통합우수고객제도인 'NH하나로가족고객제도'를 최근 계열사로 편입된 우리투자증권까지 시행 범위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투증권 우수고객 약 35만명은 11일부터 농협금융의 통합우수고객으로 인정된다.

'NH하나로가족고객제도'는 농협금융 각 계열사 거래 고객의 최고등급을 기준으로 통합 우수고객을 선정하고, 계열사별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우투증권 우수고객들은 앞으로 농협은행과 거래시 이체수수료 면제를 비롯해 농협은행 우수고객과 동일한 우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NH농협은행 우수고객도 우투증권을 이용할 때 각종 업무수수료 면제, 금리우대 등 우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은행과 우투증권의 우수고객은 양사 간 상호 우대서비스는 물론 농협금융의 전국적인 영업망과 폭넓은 금융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은행, 증권사 외 다른 자회사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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