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나라 환경 및 생태계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시화호 지구 이름 공모전이 열린다.

시화지구 글로벌 네이밍 위원회는 11일부터 오는 8월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시화지구 명품 글로벌 네이밍 공모전을 연다.

위원회는 경기도,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 한국수자원공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화호 일대를 세계적인 명품 수변공간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다.

해양관광ㆍ레저 및 문화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세계적인 복합 수변공간으로 거듭나는 시화지구에 걸맞은 이름을 짓거나 찾아, 공모전사이트(www.brandcontest.kr/sihwa)에서 응모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응모도 가능하다.

한글 이름과 영어 이름 모두 가능(단, 외국인의 발음 고려)하며, 시화호 일대가 세계적인 해양관광ㆍ레저ㆍ문화의 중심지(Water Complex)라는 것을 잘 나타내면서, 국제적인 감각(Global)을 갖춰야 한다.

당선작은 동 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서 총 30편을 뽑을 계획이며, 상금은 대상 500만원, 금상 100만원 등 모두 1000만원이다.

9월초 당선작을 발표하고, 입상하신 모든 분들에게는 E-mail이나 전화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화지구 글로벌 네이밍 선정위원회 (042-629-3658~9)로 문의하면 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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